도서관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과 조건이 다릅니다
도서관은 학년이 섞입니다. 신청 순으로 받으니 초등 저학년과 중학생이 한 자리에 앉기도 하고, 코딩을 해본 아이와 처음인 아이가 같이 옵니다. 진도를 정해 놓고 가면 반드시 누군가는 따라오지 못합니다.
회차도 짧습니다. 2교시 단발이거나 방학 중 4회차인 경우가 많아, 「다음 시간에 이어서」가 성립하지 않습니다. 그래서 매 회차가 그 자리에서 끝나는 산출물로 닫혀야 합니다.
기자재도 도서관이 갖추기 어렵습니다. 노트북과 로봇 교구를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을 전제로 설계해야 합니다.
실제로 이렇게 진행했습니다
부산시민도서관 — 학교 연계 6개교, 2교시. 중학교 다섯 곳과 고등학교 한 곳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. print·input 으로 계산기를 만들고 turtle 로 도형을 그렸습니다. 두 시간 만에 「저는 별 만들었어요」가 나오도록, 결과가 눈에 보이는 것만 골랐습니다. 여섯 학교 모두에서 만족 피드백을 받았습니다.
부산 기장 정관도서관 — 겨울방학 4주, 회당 2시간. 초등 대상 AI 햄스터 로봇코딩으로 경로 설정·장애물 회피를 거쳐 마지막 주에 레이싱 완주까지 갔습니다. 한 아이가 「내가 만든 코딩으로 로봇이 완벽하게 움직였을 때 너무 기뻤어요」라고 했습니다.
김해 글샘도서관 — 중·고등 20명. 파이썬 코딩으로 진행했고, 수업이 끝난 뒤 부산까지 다니고 싶다는 연락이 왔습니다. 거리 때문에 등록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, 도서관 프로그램이 학생에게 어디까지 닿는지 보여준 사례였습니다.
의뢰 전에 확인할 세 가지
기자재를 누가 준비하는가. 노트북·로봇을 도서관이 마련해야 한다면 예산이 몇 배로 뜁니다. 저희는 햄스터 로봇 등 교구를 가지고 들어갑니다.
학년이 섞여도 되는 구성인가. 도서관은 신청자를 학년으로 거르기 어렵습니다. 처음인 아이를 기준으로 설계하고, 빨리 끝낸 아이에게는 더 해볼 것을 주는 방식이어야 합니다.
회차마다 산출물이 닫히는가. 4주 과정이라도 매 회차에 완성되는 것이 있어야 중간에 빠진 아이가 다음 주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.
도서관 코딩 프로그램은 학년이 섞이고 회차가 짧다는 두 조건을 설계에 먼저 반영해야 합니다. 기자재까지 포함해 맡기면 담당자가 준비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노트북이 없어도 진행되나요?
- 블록코딩·로봇 중심 과정은 교구를 저희가 준비해 갑니다. 파이썬 과정은 도서관 정보화 교육장이나 노트북 지원 여부를 사전에 협의합니다.
- 몇 명까지 가능한가요?
- 김해 글샘도서관은 20명, 부산시민도서관은 6개교 연계로 진행했습니다. 인원이 많으면 보조 강사를 함께 투입합니다.
- 방학 특강도 되나요?
- 정관도서관 겨울방학 4주 과정처럼 방학 집중형으로 진행한 사례가 있습니다.
- 경남·울산 도서관도 가능한가요?
- 김해 글샘도서관을 포함해 부산·울산·경남 전역에 출강합니다.